연세대학교 고등과학원 & IBS 나노의학연구단 뉴스레터
6월의 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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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4일(수)~5일(목) Bimonthly Science Festival Season 2 개최
📌 Nano BME Regular Seminar: 6월 10일(화), 6월 12일(목)
📌 6월 23일(월) Special Seminar with Director Ai Lin Chun
📌 6월 24일(화) France-Korea Research Leadership For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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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CNM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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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onthly Science Festival (BSF) Season 2 개최
6월 4일(수) ~ 5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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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 주, 대통령 선거와 현충일 등으로 유난히 바쁜 한 주였던 가운데, 'Bimonthly Science Festival Season 2'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6월 4일(수)부터 5일(목)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전 포스터 세션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오후에는 Summary SGM을 통해 상반기 연구를 함께 정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전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과학에 대한 열정과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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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F Season 2: Poster 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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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F Season 2: Summary S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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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monthly Science Festival Season 2 수상자 발표
이번 Science Festival에서는 우수한 연구 성과와 협업의 가치를 보여준 팀 및 연구자들에게 상이 수여되었다.
🎖 Outstanding Team Science Award • 이영도, 신욱진, 박재영, 이소민 – Split-Piezo1
🎖 Best Poster Awards • 나정수 – Advancing Magnetogenetics with Mini-Torquer: Precision, stability, and Efficiency • 신욱진 – Magnetogenetic Neural Inhibition using Mechanosensitive Ion Channel FLYC1
🎖 Outstanding Research Achievement Award • 박만수 – Controlled emulsion-confined assembly of monodisperse colloidal magnetic nanoparticles
into supercrystals
🎖 Resilience in Research Award • 노건우 – Nano-Magnetic Switches for On-Demand, Remote CAR T Cell Activation
🎖 Best Research Foundation Award • 강다은 – Magnetic fields selective Force Nano Transducers for Magnetogenetics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연구단은 방학 중에도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다가올 Science Festival Season 3에서도 더욱 풍성한 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행사 당일의 생생한 현장 사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 Bimonthly Science Festival Season 2 사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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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 BME Regular Seminar
6월 10일(화), 6월 12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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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화)에는 김원종 교수가 ‘Delivery of Drug, Gene, and Nitric Oxide for the Treatment of Various Diseases’ 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6월 12일(목)에는 곽지현 교수가 ‘From Spikes to Space: Neuronal Representation of Geometric Space’ 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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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very of Drug, Gene, and Nitric Oxide for the Treatment of Various Diseases ㅡ 김원종 교수
고분자 기반 나노입자, DNA로 표면을 장식한 골드나노머신 (gold nanomachine), 그리고 리포좀(liposome)을 활용한 암 치료용 약물 전달 및 T 세포의 항암 활성 증진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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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pikes to Space: Neuronal Representation of Geometric Space ㅡ 곽지현 교수
버텍스 세포(vertex neurons)로 알려진 뉴런이 에피소드 기억을 기반으로 환경 정보를 인코딩하며, 이러한 신경 코드가 환경의 기하 구조(environmental geometry)와 기억 형성(memory formation)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밝히는 연구 결과와, 이를 두뇌 모사 네트워크 및 자율주행 로봇 개발에 응용하려는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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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학기 Nano BME 정규 세미나는 6월 둘째 주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학기 동안 다양한 주제의 깊이 있는 발표들이 이어지며 풍성한 학술 교류가 이루어졌다.
방학 기간 동안 세미나는 잠시 쉬어가며, 2025-2학기에는 더욱 다채롭고 심도 있는 주제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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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Seminar with Director Ai Lin Chun
6월 23일(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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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작성의 이해: Anatomy of a Paper 특별 세미나 개최
2025년 6월 23일(월), 「Anatomy of a Paper」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본 세미나는 논문 작성에 입문하는 연구자부터 일정 수준의 논문 경험이 있는 학생 및 연구자들까지, 논문의 전반적인 구조와 각 구성 요소의 역할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DOI, 저자 정보, 초록, 서론, 도표 등 논문을 구성하는 주요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각 섹션이 왜 필요한지 그 중요성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논문 작성 초심자에게는 기초 입문서와 같은 유익한 강의로, 기존 연구자에게는 논문 작성 구조를 재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자세한 세미나 현장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사진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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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Korea Research Leadership Forum
6월 24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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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과학 협력의 현재와 미래: 2025 France–Korea Research Leadership Forum 개최
2025년 6월 24일(화), 연세대학교 IBS 홀에서 2025 France–Korea Research Leadership Forum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IBS와 NRF가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NRS, 주한 프랑스대사관 등 다수 기관이 후원했으며, 국내외 학계 및 연구기관, 글로벌 협력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불 과학 협력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유럽 최대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참여 전략을 비롯해 CNRS(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와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번 포럼은 한-불 공동연구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IBS 홀 공간 지원으로 진행되어 국제 과학 협력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였다.
자세한 포럼 현장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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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of the Mon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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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ogenetics (광유전학)
빛으로 신경을 조절, 광유전학으로 의학의 미래를 밝히다: 칼 다이서로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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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칼 다이서로스 스탠퍼드대 교수는 ‘광유전학(optogenetics)’이라는 혁신적 생명공학 기술을 창시한 인물이다. 그는 2025년 시상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고, 최근에는 노벨 생리의학상의 유력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광유전학은 특정 유전자를 조작해 세포에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을 발현시키고, 이를 통해 세포의 활동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기술이다. 주로 뇌의 신경세포를 조작하는 데 사용되며, 신경 및 정신질환 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유전학의 아이디어는 다이서로스 교수가 바다에 서식하는 녹조류에서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인 ‘옵신(opsin)’을 관찰하면서 시작됐다. 다이서로스 연구실은 2005년 Nature Neuroscience지에 출판한 논문을 통하여 이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바이러스를 이용해 동물의 신경세포에 도입했으며, 빛에 노출되면 옵신에 결합된 레티날 크로모포어 (chromophore)가 빛을 흡수하면서 옵신의 구조가 변하고, 이어지는 신호 전달 과정을 통해 세포막의 이온 채널이 열리거나 닫히게 되어 뉴런의 활동이 조절되도록 했다. 그는 이를 통해 신경계의 활동을 직접 제어할 수 있다면, 알츠하이머병이나 우울증, 파킨슨병 등 기존 치료가 어려운 질환에도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고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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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유전학은 기존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과도 비교된다. 뉴럴링크와 같은 BCI는 뇌에 전극을 삽입해 신경 신호를 읽고 이를 외부 장치로 전달하는 방식이지만, 다이서로스 교수는 “광유전학은 단순한 관찰이 아니라 신경세포를 직접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라는 궁극적 목표에 더 가까운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보톤드 로스카 연구팀은 2021년 Nature Medicine지에 광유전학을 활용해 시각을 잃은 환자의 일부 시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기술의 진보도 눈에 띈다. 초기에는 뇌 깊숙한 곳에 광섬유를 삽입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민감도가 높은 옵신 개발로 인해 비침습적인 자극도 가능해졌다. 다이서로스 교수의 연구팀은 2023년 Nature지에 발표한 연구에서, 쥐의 심근세포에 옵신을 발현시키고 LED 조끼를 통해 빛을 전달함으로써 심장 박동을 원하는 대로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는 간, 폐 등 다양한 장기로 적용 범위가 확장될 전망이다. 또한 2008년 Frontiers in Neural Circuits에 게재된 라파엘 유스트 연구팀의 연구를 기점으로, 2010년 Nature Methods, 2018년 Nature Neuroscience, 2019년 Science 및 Cell 등 주요 학술지에 발표된 여러 연구팀의 기여를 통해, 두 개 이상의 특정 뉴런을 동시에 정밀하게 자극할 수 있는 이광자 홀로그램 기술이 개발되어 더 정밀한 뇌 조절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현재 다광자 홀로그램 옵토제네틱스기술은 옵신의 효율성과 레이저 출력에 제한이 있어, 더 많은 뉴런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그는 실험을 처음 시도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주변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가능성 하나만 보고 끝까지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그의 집념은 결국 기존 의학의 틀을 깨는 신경과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광유전학은 지금도 세계 곳곳의 연구실과 병원에서 뇌와 질병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열쇠로 활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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