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IBS 나노의학연구단 연구위원)와 서상연 연구원 연구팀은 생체 내 전달에 유리한 소형 유전자가위를 선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모델을 개발했다고 지난 달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소형 유전자가위의 사용에 있어 유용한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선별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어서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소형 Cas9의 활성도와 특이도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DeepSmallCas9’을 개발하고 유용성을 검증했다. 김형범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소형 Cas9 대량 검증을 진행함으로써 기존에 사용되던 유전자가위보다 더 효과적인 소형 유전자가위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새롭게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유전자가위 선별 모델 또한 통해 추후 기초연구,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속도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서드’(Nature Methods, IF 47.99)에 게재됐다.
NanoBME 김주영 학생이 한국 세라믹학회 2023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내용의 포스터 논문을 발표하여 'KCerS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해당 포스터 발표는 'Flexible Magnetic Patch Probe for Advanced Single Cell-Bioelectronic Interface'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본 연구는 NanoBME 이재현 교수의 지도 하에 Soft-nanobio-robotics 팀(김주영 학생, 김희훈 학생, 신동훈 학생), 나노의학 연구단 정대호 박사, 그리고 화학과 김구름 학생의 공동연구로 진행되고 있다.